신촌 놀숲 구경

2016. 7. 16. 21:04여행기

신촌에 있는 놀숲이라고 하는 세련된 만화카페에 갔다.


요즘엔 만화방을 카페처럼 예쁘게 꾸며두고 공간을 빌려주는 장사를 한다고 한다.


이런 곳이 홍대에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장사가 잘돼서 많이 하나보다.


같이 가자고 하는 사람이 생겨서 다양하고 깨끗한 만화책, 편안한 환경에 대한 기대감에 만화카페에 갔다.


실내장식도 깔끔하고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데, 요즘엔 이 정도 한다고 한다.


요금제

2시간  6.500원

3시간  8.000원

5시간 12,500원


주말저녁에는 손님이 많이 와서 종일 이용권(18000원)은 사용 불가라고 한다.


음식도 판다

외부 음식 반입금지다.


라면 3500원 정도

볶음밥 같은 거 5~6000원 정도

음료 3~5000원

( 잘 기억 안 남)



일찍 가서 먹고 떠들다가 손님들이 붐비기 시작할 무렵 미리 맡아둔 자리에 들어갔다.


자리는 누울 수 있게 캡슐 호텔같이 생긴 공간이 있다. 베개도 있음 사진은 다른데 찾으면 나옴


만화책장에 있는 책들은 손때가 적당히 타서 그런지 만화카페도 역시 만화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계단에도 책장을 설치해뒀는데 습기를 먹었는지 곰팡이가 핀 책을 보니 비위가 상해서 깨끗한 책 좀 보다가 나왔다.


생각보다 다양한 만화책이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


인상 깊은 것

웹툰 단행본, 마블 코믹스, 일반소설 비치

곰팡이 핀 만화책

세련된 테이블에서 한 손엔 라면 젓가락질 한 손엔 만화책 넘기는 손님

흡연실

손님 대부분이 커플

줄 서서 기다리는 커플 손님들



실내장식 소품들


일찍 가서 한적한 때 찍은 사진


좌석 책상 부분


손님들이 찬 상태



계단책장에 있는 곰팡이가 핀 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