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페스티벌이라고 코믹보다 작은규모의 행사라고 했다. 인형, 장난감 축제라고 한다.
그래도 행사장의 반을 쓰니 걸어다니기엔 힘들었다.
같이간 일행중 한정판 피규어를 노리는 사람도있고 그냥 구경차 온사람도 있었다.
나도 레어 피규어를 사서 비싸게 팔아먹고싶은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의외로 맘에드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조금 맘에 드는게 있어서 찍어두고 돌아와보면 이미 팔려있다.
자작 부스는 사람이 많아 구경하기 짜증나고 다리아파서 구석에 앉아서 1시간쯤 보냈다.
담에가면 막 사올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정신과 몸이 멀쩡할떄 와야겠다.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있어서 손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았던걸꺼야.
빅사이트 안에서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
천장에서 빛이 들어와서 밝다.
입구가 보인다.
입구 보이는곳에서 한바퀴 돌아서 계단으로 내려가 드디어 입장
뛰지말라고 하는 직원들을 뒤로한채 다들 뛰다시피 걸어갔다.
처음엔 일단 찍었다.
근데 이런데서 사진을 찍으려고 할때에는 "사진 찍어도 좋습니까?" 라고 물어봐야 하는게 예의라고 해서 소심한 나는 말하기 싫어서 남들 찍는거만 같이 찍었다.
커다란 인형들
개당 3천엔(당시 한화 2만 4천원)이라는 가격에 벌벌 떨면서 사진만 찍었다.
인기가 많아서 사진기든 사람들 뒤에가서 줄서서 찍었다.
이 부스 바로 앞에 fate 19금 물품들이 있었다.
구경하는 줄이 줄로 3겹이나 되고 사려는 줄은 어디론가 길게 이어져 있었다.
그 바로 앞 부스인 이분은 똥십은 얼굴로 허공만 보아서 상품만 얼른 찍었다.
근데 이거 내가 보기에도 비호감이다.
미소녀 인형만 있지 않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거북이도 찍었다.
보다시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내겐 너무 비싸보이는 가격 3천엔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 많아서 줄서서 찍었다.